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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스트라이드> 리뷰 (우정, 코미디, 감동)

by 핑크카샤 2026. 2. 12.

 

2025년 개봉한 영화 '퍼스트라이드'는 남대중 감독의 신작으로, 고등학교 친구들의 10년 만의 태국 여행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주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평점 테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정한 우정을 담은 스토리의 힘

퍼스트라이드는 여섯 살 때부터 친구였던 네 명의 고등학생이 졸업을 앞두고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태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야기입니다. 차은우를 닮은 흔한 얼굴의 연민, 전국 수능 1등을 한 천재 정태정, 열반의 경지에 도달한 금복, 그리고 가장 순수한 도진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친구들의 케미스트리가 영화의 핵심입니다.


특히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서 우정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버스를 놓치는 해프닝으로 첫 여행이 무산되고, 10년이 흐른 후에야 다시 모이게 되는 과정은 현실적이면서도 감동적입니다. 도진이 10년 동안 정신병으로 고생하며 입원만 12번 이상 했다는 설정은 영화에 무게감을 더합니다. "내 20대는 어떻게 된 거냐"라는 그의 대사는 청춘의 아픔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관람객들은 이 영화가 "순수하게 웃기기만 한 코미디가 아니라 친구가 보고 싶어 지게 만드는 깊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자주 하는 "다음에"라는 말의 허무함을 지적하며, 진정한 우정은 지금 이 순간 함께하는 것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관람객들이 영화를 보고 오랜 친구들에게 연락을 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코미디와 감동의 절묘한 조화

퍼스트라이드의 가장 큰 강점은 웃음과 눈물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연출력입니다. 정태정이 친구들에게 "붕어"라고 놀림받다가 전국 수능 만점으로 1등을 하며 "야!"라고 외치는 장면, 금복이 눈을 뜨고 자는 스킬을 마스터했다는 설정, 연민이가 자신이 잘생긴 줄 모른다는 아이러니 등 캐릭터 설정 자체가 웃음을 유발합니다.


특히 태국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가이드로 등장한 초롱이와 연민이의 만남, 도난 차량을 타게 되는 해프닝, 그리고 태정의 여동생 옥심이 몰래 따라오는 설정까지, 영화는 계속해서 새로운 웃음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아임 유어 보디가드"라며 오빠를 지키겠다는 옥심의 캐릭터는 영화에 활력을 더합니다.


남대중 감독은 전작 '30일'에서 보여준 감동적인 연출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웃다가 울고 울다가 웃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도입부가 재미있어서 후반부가 조금 힘이 빠지더라도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봤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이는 영화가 초반의 웃음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후, 중반 이후 감동적인 메시지로 전환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강하늘을 비롯한 배우들의 호흡 또한 완벽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평점 테러 극복과 진정한 관객 반응

퍼스트라이드는 개봉 초기 심각한 평점 테러에 시달렸습니다. 일부 악의적인 1점 리뷰가 쏟아지면서 영화의 실제 가치가 왜곡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관람객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습니다. 많은 관객들이 "알바가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평점 기록을 공개하면서까지 영화를 옹호했습니다.


한 관람객은 "내가 주고 싶은 점수는 7점 정도였는데 1점 테러와 평균을 맞춰주려고 10점을 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영화의 실제 품질이 평점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또한 "올해 극장에서 본 것 중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라는 극찬도 이어졌으며,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 봐도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평가는 이 작품의 보편적 매력을 잘 보여줍니다.


문화의 날 개봉으로 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관객들은 이를 "일석이조"의 기회로 평가하며, 저렴한 가격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영화라고 추천했습니다. 송크란 뮤직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한 설정과 DJ SOUTH라는 캐릭터의 등장,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설정과 방향으로 쫄깃하게 흘러가는" 전개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퍼스트라이드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우정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수작입니다. 평점 테러라는 부당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실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모든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씨네포유 CINE4U: https://www.youtube.com/watch?v=QJ8lfKsyx5w